인천 백령도에 입항하려던 여객선이 무단으로 부두에 정박한 화물 바지선 탓에 입항하지 못해 여객선 승객 308명이 2시간 35분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인천항 연안부두를 출항한 백령도행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는 출항 4시간 55분만인 오늘 낮 12시45분쯤 백령도 용기포신항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백령도 용기포신항에 정박하고 있던 3천톤급 화물바지선 규원3호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승객 308명은 오후 3시 20분쯤 하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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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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