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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캐나다 토론토 지하철 선로 화재, 터널 대피
기사입력시간 2019.12.03 21:07 이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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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입니다.


1. 어두운 터널을 건너고 있는 사람들,

전쟁영화 장면이 아니라 어제 아침 캐나다 토론토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지하철 선로에서 불이 나면서 전동차가 멈췄고, 사람들은 불이 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는데요,

모두 안전하게 다음 역으로 걸어가는 데도 성공했다고 하네요.

현재 토론토 경찰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조금 내려와서 미국입니다.

길 위에 늘어서 장사진을 만든 이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사려고 줄을 선 것입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처럼 마리화나를 완전히 합법화 한곳이 있는 반면, 텍사스나 유타처럼 완전히 불법인 곳이 있는 등 주마다 다른데요.

이 날은 치료 목적용 마리화나만 허용했던 미시간주가 기호용, 다시 말해 의사 처방전 없이 그저 마리화나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사는 것도 허용한 첫날입니다.

마리화나를 사기 위해 몇 백 킬로미터의 운전도, 수시간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데요,

마리화나를 점점 합법화하는 오늘날 미국의 한 장면이 될 것 같네요.

3. 계속해서 미국입니다.

자녀가 일반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소식입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업체 유튜브의 최고 경영자가 자신의 자녀에게는 일반 유튜브를 못 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CEO 수전 워치츠키가 한 방송에 나와 한 말인데요.

그녀는 아이들이 유튜브 키즈를 보는 시간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4. 남미 브라질입니다.

브라질 정부의 재정압박이 가중하면서 대표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인 '보우사 파밀리아' 운영이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보우사 파밀리아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조건으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인데요.

브라질 정부는 내년도 보우사 파밀리아 예산을 올해 9조 원 보다 적은 8조 2천억 원 가량으로 줄이고 더 이상 신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OECD와 세계은행 모두 보우사 파밀리아가 브라질 빈곤층 축소에 기여를 해왔다며 예산 축소를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브라질 정부가 태도를 바꿀지는 미지수입니다.

5. 끝으로 중국입니다.

보시는 화면은 중국 남서부 난닝시 세관을 가득 채운 상아입니다.

난닝시 세관이 보관창고를 가득 채운 상아에 대한 폐기 절차에 들어가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압수를 했는지 언론에 공개한 것인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압수한 상아를 바탕으로 세어보니 코끼리 609 마리 분으로 모두 2.7톤, 갯 수로도 칠백여개가 넘었습니다.

중국은 2018 년 1월 1일부터 상아 매매를 완전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어디서든 상아를 사고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이무섭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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