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모두 7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온 여성이 20년간의 도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의 한 쇼핑센터에서 시계 판매 점원으로 일하던 45살 라오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라오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1996년 3살 된 딸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을 비롯해 모두 7명을 살해하고 지금까지 신분을 속인 채 도주생활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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