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겨울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오로라'.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뜨거운 플라스마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 분자와 충돌했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빛으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신비로운 천문 현상 중 하나인 오로라는 주로 초록색을 띠지만 반응하는 공기 분자의 성분에 따라 붉은색과 푸른색, 핑크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채를 보인다. 

온라인투어의 옐로나이프 오로라 5일 패키지는 에어캐나다를 타고 떠나며 오로라 체험, 오로라 빌리지 액티비티, 옐로나이프 시내 관광, 개 썰매, 스노우 슈잉, 스노모빌 등 알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캐나다 옐로나이프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환상적인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날씨만 맑다면 거의 매일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로라 관측일수는 연 240회 이상이며 3일 이상 체류 시 95%, 4일 이상 체류 시 98%의 관측 성공률을 자랑한다. 

또한 옐로나이프에서는 오로라 관측 이외에도 눈이 쌓인 숲속과 꽁꽁 언 호수 위를 달리는 개 썰매 체험과 스노우 신발을 신고 숲속을 산책하는 스노우 슈잉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서는 오로라 감상 외에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며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알래스카

북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에서 관찰되는 오로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밝고 찬란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알래스카는 여름 시즌에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만 밤이 길어지는 겨울에는 오로라의 빛이 눈에 반사되어 연출되는 환상적인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자유여행으로 찾아가기엔 다소 어려운 지역인 만큼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과 '신서유기 외전'에 소개되면서 한층 인기가 높아진 여행지다. '얼음의 땅'이라 불리는 아이슬란드에선 9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으며 특히 11월에서 2월까지가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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