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SMA를 위한 4차 회의 이틀 차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협상팀은 첫날인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협상했으나 이날은 장소를 옮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부자나라'가 된 한국이 방위비 분담에서도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는 논리로 대폭 증액을 압박해왔으나 한국은 기존 SMA 틀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왔습니다.

특히 미국 측은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