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파주는 영하 15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오늘 밤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의 한파 영향 예보에 따르면 이렇게 한파 특보가 내려질 때는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한랭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당부했습니다. 또,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 상태를 점검하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면서 동해안에 이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도 건조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출발했다가 낮에는 영상권으로 회복하면서 한파 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 5도에서는 내일 밤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이어서 가평과 양평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경기 남부의 낮 기온은 2도를 밑돌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중부지방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