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개발사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사기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코오롱 그룹 임원들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코오롱 티슈진 권 모 전무와 코오롱 생명과학 양 모 본부장에 대한 영장심사 뒤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허위 자료를 이용해 코오롱 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이를 위해 회계 조작 등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