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현지시간 5일, 한미가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 결과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며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4차 회의에서 상당한 수준의 이견 해소가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돼 연내 타결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 대사는 취재진과 만나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계속적으로 이견을 좁혀나가야 될 상 황이고 구체적으로 결과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호 간의 이해의 정도는 계속 넓혀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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