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열렸습니다.
학생과 청년, 중장년 등 각계 각층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대 위에서 거침없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두고 도민간 펼치는 아이디어 경쟁.

꼼꼼한 준비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이영호 / 정책 제안 도민: (지역화폐) 유효기간이 지나서 버리게 되고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걸 기부를 하자….]

논란이 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급을 두고도 열띤 토론이 펼쳐집니다.

[왕성옥 / 경기도의회 의원: 여전히 복지체계가 갖고 있는 시스템을 생리대 지급 문제에 있어서도 갖고 있다는 것 하고요.]

경기도민이 모여 정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제 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나의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민 스스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고 꾸려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들입니다. 해당지역의 문제들을 해당 지역주민들 스스로 정확한 정보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기본소득과 복지 등 도내 현안 16가지를 두고 500명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갈수록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민진영 /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언론의 현실이 우리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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