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계 블루칩에 등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반전미로 재발견된 스타들의 매력에 대해 짚어봤다.

성훈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떤 재능이나 끼가 장착돼 있지 않다는 걸 본인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 괜히 가서 그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는 걱정이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더 크게 차지를 해서 예능 욕심은 따로 없다"며 자신은 예능 체질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로이'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OST를 부른 사실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나면서 '로이방'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얼간이 3인방으로 불리는 이시언, 기안84, 헨리에 이어 허술한 모습들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새로운 얼간이로 합류, '뉴얼'로 불리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훈은 스포츠맨, 집돌이, 먹방 등 도도한 모습과 다른 반전미를 쓸어 담은 모습에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런가 하면 김수로는 송재림과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그에게서 천재적인 예능감을 발견했다고.

김수로는 "(송재림은)천재인가 아니면 진짜 이런 건가 약간 혼란이 오는 친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재림은 "저는 주변에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의도한 적이 없다. 그냥 재밌게 말하는 것 뿐이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송재림은 제작발표회에서 "갸름해지는 비결은 그냥 혼자 오래 살면 되는 것 같다"며 독특한 다이어트 비결을 소개하는 등 허당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준상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과 콘서트까지 점령 후 이제 예능까지 접수하며 매력수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유준상은 "'(프로그램 출연을)안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하고 또 (제작진과)만나서 '안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하는데 카메라가 설치 돼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월부터 만나서 이야기하고 촬영을 했는데 근데 한 회에 다 나가더라. 매주 몇 번씩 나가고 옷을 그렇게 많이 갈아입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입담 좋기로 소문난 유준상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수의 사람이 후원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예능으로 첫 회부터 시선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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