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합원 234만 명, 자산 488조 원을 통솔하는 NH농협 회장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오늘 공고에 따르면 농협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3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회의장에서 간선제로 치러집니다.
후보자 신청은 내년 1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미 유력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우선 인지도가 높은 인물로는 지난 23대 선거에서 김병원 회장과 결선에서 맞대결한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조합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출신 중앙회장이 없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 강호동 율곡조합장, 유남영 정읍조합장도 각각 영·호남을 대표하는 인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10여 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는데, 지역구도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결선투표에서의 후보자간 합종연횡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화의 항공·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에어택시 개발에 나섭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가 에어택시 업체 '오버에어'에 대한 약 298억 원 투자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버에어는 개인항공기(PAV) '버터플라이' 개발을 본격화하고, 한화시스템은 개발 과정에 본격 참여하게 됩니다.
에어택시는 교통체증과 환경 이슈 등을 극복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2023년 시범 서비스에 이어 2025년 상업 운항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와 공동 주최하는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이를 이뤄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인데요.
10회째를 맞은 올해는 총 3천5백여 건의 사연들이 접수돼 총 60명의 장병들이 소원성취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하네요.

4. 농심이 지난 6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천 박스를 기부했습니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로 마련됐는데요.
농심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사랑의 라면 전달을 통해 총 3만 5천 박스의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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