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세계 경제와 패션의 중심지로 천 가지의 매력을 가진 도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뉴욕을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KBS2 예능 다큐멘터리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낭만 가득한 뉴욕 거리를 누비며 여행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당장 뉴욕으로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다.

이번 연말엔 영화에서나 보던 옐로우캡 택시, 할랄가이즈 먹방, 타임스 스퀘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뉴욕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하다.

◇ 겨울 뉴욕 즐기기…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을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아기자기한 겨울 소품과 크리스마스 장식,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빙판 위를 누비는 아이스 스케이팅은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겨울 액티비티로 손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또한 겨울 시즌에는 스케이트 링크장도 함께 개장하니 잠시나마 아이스 스케이팅를 즐기고 뜨끈한 핫초코로 몸을 녹이며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보자.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큼 대부분 공연의 티켓이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예매할 것을 권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겨울 뉴욕 즐기기…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기

뉴욕 여행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곳이 있다면 바로 브로드웨이다. 런던 웨스트엔드와 함께 세계 뮤지컬을 이끄는 브로드웨이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수십 종류의 공연과 화려하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이 펼쳐진다.

웨스트 42번가와 53번가에 걸쳐 있는 브로드웨이에는 40여 개에 달하는 극장이 있으며 대형 뮤지컬뿐만 아니라 소극장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겨울에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은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하게 꼽히는 '겨울왕국(Frozen)'이다. A급 배우들의 열연과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마법 같은 특수효과들이 황홀함을 선사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스카이라인의 야경은 뉴욕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겨울 뉴욕 즐기기…화려한 야경 즐기기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하늘 높이 솟은 빌딩들이 불을 밝히고 뉴욕을 흐르는 허드슨강에 불빛이 반짝일 때 야경의 화려함은 극에 달한다. 잠들기 아쉬운 밤, 전망대에 올라 뉴욕의 야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야경의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뉴욕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 여행의 필수 코스로 배우 정해인과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도 극찬을 했던 곳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한층 화려하게 변신하니 절대 놓치지 말자. 또한 최근에는 2층의 멀티미디어관과 킹콩관, 그리고 102층 전망대까지 새롭게 재단장을 마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올 한해 뉴욕 자유여행객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단연 현지투어와 티켓"이라면서 "그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입장권은 현지 직거래를 통해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어 특히 호응이 높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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