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저서로도 잘 알려진 영욕의 경영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악화됐던 김 전 회장이 어젯밤 11시 50분쯤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1967년 창립한 대우실업을 1999년 해체 직전까지 국내 2위의 그룹으로 키웠던 김 전 회장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자 압축성장의 한계를 드러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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