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설정한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앞두고 도발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유엔이 북한을 향해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재개하라'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요구를 재차 되풀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적 관여가 지속 가능한 한반도 역내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며 향후 북미 간 중재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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