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카운터 위의 아기가 떨어지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남성이 재빨리 받아냅니다.

[빌 릴 / 아기 구한 남성 : 아기가 죽을까 봐 순간적으로 낚아챘어요. 심장이 뛰고 온몸이 떨렸죠.]

미국 유타주 한 전당포 CCTV에 찍힌 화면인데요.

어른들이 쇼핑에 빠진 사이 아기가 몸을 움직이며 일어난 사고입니다.

하마터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했는데요.

아기를 구한 남성은 그 순간, 자신이 그곳에 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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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밤하늘에 미스터리한 불빛이 나타났습니다.

불빛이 갑자기 수직 상승하더니 작은 불빛들을 떨어뜨리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 군사 기지에 문의했지만 답변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DJ 마이어 / 목격자 : 미국 연방항공청 규정상 군용 항공기도 표지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때문에 마이어 씨는 이 미스터리한 불빛이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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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놀란 듯 황급히 나무 위로 오르는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

나무에는 이미 자리를 잡은 판다도 보입니다.

느긋한 판다가 이렇게 날쌔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영상은 지난 9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기지에서 촬영된 것인데 이날 청두에는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판다가 지진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추측했지만 판다기지 직원은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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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범선들이 세계 일주를 시작합니다.

'크루젠슈테른' 호와 '세도프' 호를 필두로 호위함들이 뒤를 이을 예정인데요.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각지에서 40여 개 항을 거치는 18만 5,200km의 여정을 항해한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