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옥희와 격투기 선수 홍수환이 과거 세기의 커플로 불려 눈길을 끌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원조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의 만남을 전했다.

옥희는 70년대 '나는 몰라요', '이웃사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던 가요계의 여왕이었다.

같은 시기 홍수환은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복싱계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 당시 그가 전화로 어머니에게 외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는 말은 최고의 유행어가 됐을 정도라고.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의 열애는 '홍수환-옥희 스캔들'로 이름이 붙을 정도로 장안의 화제였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해 불타는 열애 끝에 1977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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