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이 도발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은 우리와 함께하는, 어렵지만 담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미국은 "접근방법에서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북한이 먼저 핵실험장 폐기와 ICBM 발사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한만큼 비핵화협상을 위해선 대북제재 완화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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