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오는 16일 2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오늘과 내일 집중교섭을 벌입니다.

노조관계자는 "사측과 집중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입장 차가 크다"면서 "최대한 협상을 벌인 뒤 2차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을 위해 월 37만 원의 임금 임상을 요구한 반면, 사 측은 월 14만 원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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