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한국닛산 등에서 판매한 총 20개 차종, 4만3천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큐브' 4천976대는 전원분배 장치 결함으로 회로 단락·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10개 차종 1만8천371대는 긴급제동 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알페온' 1만6천672대는 전자식 진공펌프의 배선 커넥터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분야 심사에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통신시장의 경쟁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는다고 보고 주식취득을 인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의 유료방송 시장 합산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24.72%로, KT의 31.31%에 이어 2위로 올라섰는데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6천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기상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옵저버'와 함께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날씨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비를 점포별로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공익 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이번에 설치하는 기상관측장비는 초미세먼지와 기온, 습도, 강수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연내 100여 개, 내년까지 전국 3천여 개 점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그룹 내 12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이 사회 전반에 희망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5.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130억 원 규모 무인지상감시센서, UGS 체계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스마트 감시 분야로 사업역량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UGS는 경계시스템 첨단화를 위한 무인감시체계로서 적 예상 침투로, 병력 미 배치지역, 감시사각지역 등에 무인 센서를 설치해 적 침입을 사전탐지하고 이를 지휘부에 전달하는 장비인데요.

이번 사업은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기존 계약방식 대신 협약을 적용한 최초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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