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절차가 본격화한 이후에도 기지 주변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던 식당 업주 등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국방부가 국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캠프마켓 일대 무단점유자 58살 A씨 등 14명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2016년 말 국방부가 부평미군기지 주변 국유지에 대한 민간 임대계약을 종료한 뒤에도 계속해서 카센터·음식점·사무실 등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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