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겨울방학과 연말이 다가오며 따뜻한 곳에서의 여유로운 휴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는 요즘. 멀지 않으면서도 느긋하게 하룻밤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 있다.
바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가 그 주인공이다. 코타키나발루는 황홀한 석양의 감상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 다양한 문화, 미식 그리고 각종 액티비티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겨울에 떠나면 더욱 좋다.
◇ 가까운 곳에서 만끽하는 여유 '마누칸 아일랜드'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 선착장에서 보트로 10분이 채 안 걸리는 마누칸 아일랜드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해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나절 투어로 꼭 찾는 섬 중 하나다.
하지만 마누칸 아일랜드의 진정한 매력은 관광객들이 투어를 마치고 모두 떠난 뒤에야 비로소 드러난다. 낮과는 상반된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 이토록 특별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마누칸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 '마무틱 아일랜드'
가야, 마누칸, 사피, 술룩, 마무틱 등 총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그중 마무틱 아일랜드는 수심이 깊지 않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비롯해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핑투어와 일일투어 장소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코타키나발루의 청정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
◇ 히든 파라다이스 '만따나니 아일랜드'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만따나니 아일랜드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보석 같은 섬이다. 사바 주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다른 섬들에 비해 적다 보니 천혜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반나절만 다녀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곳으로 적어도 하루 정도는 숙박할 것을 권한다. 수트라@만따나니 리조트는 섬의 유일한 리조트로 이곳에선 프라이빗한 휴양을 체험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SNS 인증샷 코스로도 완벽하다. 리조트 해변에 설치된 비치 스윙이 바로 그곳으로 화창한 날씨와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수트라하버 마젤란 리조트에서 섬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와 전 일정 식사 그리고 섬에서의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전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가격적인 측면을 포함해 모든 면에서 합리적이다.
(취재협조=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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