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선희 북한 외무상 제1부상에게 회동을 제안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별다른 소득 없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늘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을 주선했던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 등과 접촉했을 뿐 북측 연락은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비건 대표는 오는 19일까지 일본에서 다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 만나는 동안에도 북측 답변이 오면, 즉각 협상에 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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