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과의 판문점 회동을 성사시키지 못한 채 어제, 일본으로 떠났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중국에도 북한 설득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비건 대표가 중국 베이징을 찾아,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단결의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중에서 비건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대북제재 일부 해제 결의안을 낸 데 대한 공조 이탈 방지와 함께 북한의 회담장 복귀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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