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이른바 '1+1+α(알파)'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한일 양국의 기업과 국민의 성금으로 만든 '기억·화해·미래재단'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위자료를 받은 피해자는 청구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13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이 법안에 대해 피해자와 시민사회 단체들은 "일본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