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한 차례 겨울비가 내리고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도 가량 낮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한 자릿수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981년부터 작년까지의 기상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38년동안 크리스마스에 가장 눈이 잦았던 지역은 인천입니다. 서울은 열두번으로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크리스마스 날씨는 어떨지 궁금하실텐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구름만 많겠고,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서울 영하 5도, 대전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해 5도에는 내일 밤 5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파주는 아침에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경기 동부는 영하 6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의 낮 기온은 5도를 밑돌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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