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참으로 힘들었는데요.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올해보다 높은 2.4%로 제시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을 올해보다 개선된 2.4%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3% 전망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올해 바닥을 찍은 우리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부진했던 수출은 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수입 역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는 올해 580억 달러 흑자에서 내년 595억 달러 흑자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혁신 동력의 강화, 경제 체질의 개선, 포용 기반의 강화, 미래 선제 대비 등 4가지 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정책의 연속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0.4∼0.5%포인트 낮췄습니다.

취업자 수는 생산가능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올해보다 소폭 내린 25만 명으로 내다봤습니다.

인구를 반영한 고용률은 올해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함께 유류세 인하 종료 등으로 올해 0.4%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1%로 설정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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