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내년 2.4% 성장률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과 민자, 공공 등 3대 분야에서 100조 원의 투자를 유도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 경제정책 청사진, 계속해서 정진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년만에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와 투자를 경제정책의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100조원의 투자를 유도합니다.

25조원의 기업투자와 민자사업 15조 원, 공공기관 투자 60조 원 등입니다.

기업 신규 설비투자에는 금융과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건설투자를 살리기 위해 사회기반시설, SOC 사업에 23조 2천억 원을 쏟아붓습니다.

[문 대통령: 단 하나의 일자리, 단 한건의 투자라도 더 만들 수 있다면 정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여기 계신 여러분부터 앞장서주기 바랍니다.]

내수도 적극 활성화 합니다.

소비 진작을 위해 국내 여행 숙박비로 쓴 신용카드 금액은 추가로 소득공제합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일정한 품목을 사면 부가세를 깎아주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혁신동력 강화를 위해 5G와 결합한 신산업을 창출하고, 시스템 반도체도 집중 육성합니다.

바이오헬스 등 10대 규제집중 산업 분야의 규제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40대의 일자리 대책도 마련합니다.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고, 제2의 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혁신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합니다.]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주거와 복지등 산업적 측면의 종합적 대응 전략도 수립합니다.

OBS뉴스 정진오입니다.

<영상취재: 채종윤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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