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만나는 건 15개월 만으로, 양 정상은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 등 현안을 두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그간 양국 관계의 어려움에 비춰 개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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