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가 그렇지 않은 노동자보다 고혈압 위험이 최고 7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진은 공공기관 직원 3만5천여 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주당 49시간 이상 노동자는 35시간 미만자보다 잠복성 고혈압과 지속적 고혈압 위험이 각각 70%와 66% 높았습니다.

잠복성 고혈압은 병원에서 측정할 땐 잘 발견되지 않지만 평소 생활 혈압이 높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