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노선을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오전 편을 확대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잇따른 김해공항 취항으로 인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늘길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땡처리닷컴과 함께 부산에서 출발이 가능한 해외여행지 TOP3를 살펴본다. 

◇ 괌/사이판

투명하고 푸른 바다, 눈부신 백사장, 따뜻한 햇살이 부서지는 남태평양의 보석인 괌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액티비티, 쇼핑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다.

여기에 비행시간이 약 4시간 정도로 적당한 편이며 물놀이하기에 좋은 얕고 잔잔한 해수욕장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은 쇼핑, 식사, 관광 축제 등 200여 가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은 2020년 2월 10일까지.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특히 괌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 명품부터 생필품까지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어 재방문율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2월까지는 쇼핑 페스티벌이 열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도 있다.

사이판은 괌과 비슷한 비행시간이지만 괌보다는 좀 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조용한 휴양지다.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마나가하 섬은 맑고 푸른 산호초 섬으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해 사이판 여행에서 꼭 들러야만 하는 핵심 명소다.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은 보니파시오 지역의 복합 쇼핑거리로 약 1km 길이의 정원 양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와 유명한 레스토랑 그리고 다양한 팝업 스토어와 숍이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항구도시 마닐라는 문화와 역사, 휴양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행지다. 낮에는 문화유적지들을 둘러보고 밤에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자유여행객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12월 마닐라의 평균기온은 최저 23.9도, 최고 29.7도로 여행하기에 적당하다. 마닐라의 부촌으로 유명한 보니파시오에는 트랜디한 맛집과 쇼핑몰이 모여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화산으로 알려진 따가이따이 화산과 칼데라호, 세계 7대 절경으로 손꼽히는 팍상한 폭포를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분홍색 외벽이 인상적인 대성당은 다낭 여행 인증샷 코스로도 유명하다. (사진=베트남 관광청 제공)

◇ 베트남 '다낭'

올해 가장 핫한 여행지 1위로 급부상한 도시, 다낭은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에 꼽힐 만큼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유네스코가 지정한 올드타운 호이안과 후에가 가까이 있고 저렴한 물가와 풍성한 먹거리로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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