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반경 3천 km로 북한을 넘어 한반도 외곽까지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1대가 구매 결정 8년 만에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그간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왔던 북한 내륙, 특히 중국과의 접경지역 영상정보도 우리가 독자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이용해 지상의 30㎝ 물체까지 식별하는 첩보위성급 정찰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3대가 더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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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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