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을 넘어 한반도 밖까지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1대가 오늘 오전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한지 8년 만으로, 공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3대를 더 들여올 예정입니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지상의 30c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어 그간 미국에 의존해왔던 북한 내륙의 영상정보도 독자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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