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자치구를 돌며 예산 설명회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중랑구를 시작으로 내년도 서울시 예산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25개 모든 자치구를 돌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총선이 11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박 시장이 서울시 전 자치구를 돌며 예산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공약을 홍보하는 등 내년 총선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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