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삼한사미.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말입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역과 경북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충청에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휴일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며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북쪽 한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월 중순까지 큰 추위는 없겠고, 눈보다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아침에는 서울 영하 2도, 전주와 대구가 영하 1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부산이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영하 1도에서 낮에는 6도에 그치겠습니다.

연천은 아침에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7도를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 반짝 추워졌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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