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 '미국'은 세계 경제 1위 대국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지만 테러의 위험이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미국은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로 손꼽힌다.

우선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여권이 필요하다. 2008년 이전에 발행한 구여권의 경우 영사 인터뷰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를 통해 여행 비자를 신청해야 했지만 전자여권의 경우에는 ESTA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때문에 영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을 여유가 없다면 전자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간편하다. 전자여권은 가까운 구청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용 사진, 신분증, 인지세 등이 필요하다. 발급 기간은 주말 제외하고 평균 3일에서 4일 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ESTA는 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전자 여행 허가로 여권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승인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ESTA는 2년까지 유효하며 최대 90일 동안 여행할 수 있다. 또 ESTA를 발급받은 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효기간 전에 여권이 만료되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범죄 경력이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10분 안에 발급이 되지만, '대기' 판정이 나올 수도 있기 대문에 출국하고자 하는 시점으로부터 최소한 72시간 전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유학생 및 취업, 공무 관련 비자가 있는 경우에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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