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정부 공식 집계상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앞질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 수는 96만8천35명으로, 한국노총보다 3만5천44명 많았습니다.

양대 노총 구도인 국내 노동계에서는 규모가 큰 쪽을 제1 노총으로 불러 대표성을 부여합니다.

민주노총은 입장문에서 "정부는 명실상부 제1 노총이 된 민주노총과 양극화·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정관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정 협의 등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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