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내년 세계 경제 회복세속에 우리 경제도 경기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민간투자 확대와 산업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 남기 부총리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나아지고, 우리 경제도 회복 흐름 속에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긍정적 요인과 함께 위험요인도 공존하는 만큼, 기회 요인은 살리고 리스크는 잘 관리해 경제를 살리자고 말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글로벌 성장과 국제 교역의 회복, 반도체 업황의 개선 조짐, 미·중 무역갈등의 1단계 합의 등은 우리 경제의 기회요인으로 작용되겠지만…]

반면,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투자의 조정 국면 등은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는 민간투자 확대와 산업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을 꼽았습니다.

40대 맞춤형 고용대책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도 발굴하고 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규제 샌드박스'접수창구로 지정하고 정부가 접수한 것과 똑같이 취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내년 경제회복 기조에 맞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제 회복과 함께 적절한 물가 상승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추가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서는 국내의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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