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수처 법안 통과와 관련해 첫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민생범죄에 대한 국가의 대응 역량이 약화되는 일이 없도록 국민의 검찰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 중인 사건의 수사나 공판도 국민이 검찰에 맡긴 책무를 완수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며 바른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이 신뢰받는 기관이 될 때까지 중단없는 개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