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를 맞아 정치권도 신년인사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저마다 총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 일정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지난해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에 성공하며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국립 현충원과 봉하마을 참배도 이어가며 100여일 남은 총선까지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총선을 잘 치러서 국민들이 통합할 수 있는 새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패스트트랙법안을 막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총선 압승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이긴 경험이 더 많은 정당입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반드시 이번 총선은 막아내야 됩니다.]

그 바탕에는 보수 대통합이 있어야 한다며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일말의 기득권 없이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누더기가 됐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치며 외연 확장 의지를 다졌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정치구조 개혁에 첫발을 디딜 수 있는 해입니다.]

정의당은 진보정당 사상 첫 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했고,

민주평화당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평화를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5일 창당하는 새로운보수당은 새로운 보수 원년을 이끌어 1당에 우뚝서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취재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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