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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입시비리 개입…대리시험에 위조 정황까지
기사입력시간 2020.01.02 07:59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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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특히 아들의 입시비리에 부부가 적극적으로  관여한 게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대리시험부터 인턴증명서 직접 위조 정황까지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조지워싱턴대에 유학 중인 아들에게서 온라인 시험이 있다는 연락을 받은 부부는 시험 날인 2016년 11월 1일 시간에 맞춰 대기했습니다.

부부는 '시험문제를 보내라'고 한 뒤 아들로부터 객관식 10문항 사진을 전달받아 이를 나눠 풀고 답을 보냈습니다.

한 달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대리시험을 쳤고,  이때는 '스마트폰은 알아보기 어려우니 이메일로도 보내라'는 지시까지 했습니다.

온라인 시험은 외부 자료나 도움을 받는 게 금지됐지만 아들은 이런 방식으로 답을 제출해 A학점을 취득했습니다.

아들의 국내 대학원 지원을 앞두고는 조지워싱턴대에서 받은 장학금 액수를 두 배 부풀려 장학증명서도 위조했습니다.

2017년 10월 당시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16시간의 변호사 사무실 허위 인턴확인서를 받아 아들의 고대와 연대 대학원 입시에 활용해 합격했습니다.

다음 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입시 때는 허위 인턴 확인서에서 시간만 368시간으로 바꿔 제출했습니다.

부부가 컴퓨터로 최 비서관의 예전 확인서를 스캔한 뒤 이름과 인장 부분을 캡처 프로그램으로 오려 새 증명서에 붙여 출력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예정증명서는 조 전 장관이 센터장이었던 한인섭 교수에게 부탁해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BS 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영상편집: 민병주>

김하희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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