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해양경찰법이 제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해양경찰은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펼쳤는데요.
올해는 더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해양경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를 맞아 독도와 서해 5도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집니다.

[박종수 / 동해해양경찰서 1512함장: 해양경찰은 새해에도 독도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차렷 경례.]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서해5도 우리가 지킨다. 해양경찰 파이팅. 특수진압대 파이팅.]

지난해 불법 외국 어선 조업률은 11.3% 포인트 감소했고 오염물질 유출량은 54.1% 감소한 반면 해양범죄 검거 건수는 45.1% 증가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재출범하며 실전형 훈련이 강화되고 경비 안전 인프라가 확충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해경은 올해 확보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과 인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더 안심할 수 있는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 등 미래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첨단화된 해양 감시 체계가 구축됩니다.

또 해양사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인잠수정과 드론 등이 도입됩니다.

[이광진 / 해양경찰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더 전략적인 해양 경비, 더 유능한 해양 안전관리를 해나가고 첨단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평가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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