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최근 수년간 주식시장에 공모주 강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한 가구의 약 80%가 월 1회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3년간 신규 상장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매년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코스닥에 공모 과정을 거쳐 신규 상장한 종목은 75곳.

이들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평균 9.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스피 연간 수익률인 7.67%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공모주가 매년 양호한 수익률을 올리다 보니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다만 상장 이후 오히려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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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널이 가공식품 유통에서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구매한 가구의 구입 주기로 '월 1회 이상'이라는 답은 2018년 72.4%에서 지난해 78.6%로 늘어났습니다.

2주에 1회 이상 빈도도 2018년 4가구 가운데 1가구꼴에서 지난해에는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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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는 개선되겠지만, 급격한 경기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들과 만나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 전망치인 2% 달성 여부에 대해선 가늠이 어렵다면서, 12월 지표에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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