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의 미국 개발팀에서 진행한 '인공 인간' 프로젝트인 '네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공개됩니다.
네온의 최고경영자인 프라나브 미스트리는 트위터를 통해 "네온에 활용된 소프트웨어인 '코어 R3'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어 R3'는 영화와 TV, 인터넷 플랫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캐릭터를 창작, 편집, 조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미국 IT전문매체인 더 버지는 "네온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컴퓨터 그래픽보다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디지털 아바타'처럼 보인다며 제작 과정이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2.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0'을 방문합니다.
성 장관은 전시 기간 구글·우버 등 글로벌 IT기업 관계자와 면담하고 스마트홈·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미 양국 업계 간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인데요.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의 협력을 늘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부처 장관이 CES를 방문하는 건 2004년 진대제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 이후 처음입니다.

3.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3일에 이어 오늘도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에 대한 출근길 저지 투쟁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윤 행장에게 금융 경험이 사실상 전무하고, 청와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요.
지난 3일에도 노조의 반발 속에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10분 만에 발길을 돌렸던 윤 행장은 출근 대신 외부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독일 프리미엄 공기 청정기 나노드론과 함께 스위트 객실, 더플라자휘트니스클럽, 클럽라운지 등을 미세먼지 청정 지역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나노드론은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대당 620만 원 상당의 초고가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20년된 소나무 50그루를 실내에 두는 것과 같은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호텔 측은 나노드론과의 협업에 대해 더 플라자의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휴식과 서비스는 물론, 건강까지 최고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크라운해태제과가 함께하는 겨울축제인 '양주눈꽃축제'가 다음달 9일까지 열립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지는 양주눈꽃축제는 대자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도 즐기고, 다양한 눈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예술 축제인데요.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제7회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