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형사 재판을 앞두고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일본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전 비리로 기소한 것은 근거가 없다"며 "일본 검찰에 의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잔인하게 떨어져 있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내와 연락도 막고 하루에 8시간이나 조사를 받았는데 변호사도 동석하지 않았다"며 일본의 사법제도가 기본적 인권 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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