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주식 종목의 지분 가치가 엇갈리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8월 기준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의 주식 가치는 각각 7조5천억 원대로 거의 비슷했는데요.
지난 2일 기준 이건희 회장 주식 가치는 17조3천800억 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몽구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일 3조8천629억 원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습니다.

2.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회장은 두산 부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특히 AI, 드론, 5G, 협동로봇, IoT, 모빌리티 등 두산 사업과 연관된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꼼꼼히 살폈는데요.
이후 경영진에게 "우리 사업 분야에서 최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3.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도 SUV 성장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형·소형 SUV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해 SUV 내수 판매량은 57만5천662대로, 전년보다 10.7%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내수 판매량은 153만3천166대로 전년과 비교해 0.8% 감소한 반면, SUV 실적은 두 자릿수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4.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박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은 삼성이 세계 톱이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도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존재감 못한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드론을 예로, 규제의 틀 때문에 발전을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규제 혁신을 못 하겠단 논리를 가진 분들은 여기 오면 설 땅이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를 막는 일을 하진 않았는지 우리 사회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 아모레퍼시픽은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7주기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서 선대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로,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정신으로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를 이끌어 왔는데요.
회사 임직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원대한 기업'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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