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새해 첫 수출 지표가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5개월 만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호조로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3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가 11.5%, 석유제품이 30.6% 늘어난 반면,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 등은 부진했습니다.

수출상대국별로는 베트남과 일본, 홍콩은 수출이 늘었지만 중국과 미국은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도 5.7% 증가하면서, 무역적자 규모는 약 2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해 5개월 만에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8천 1백억 원의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시가총액의 33.3%인 593조 2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유액이 가장 큰 국가는 미국으로 42.4%를 차지했고, 영국 8.1%, 룩셈부르크 6.5% 순이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주인을 찾지 못한 보험금은 모두 10조 7천여억 원.

이 가운데 중도보험금은 7조 8천 6백억 원, 만기보험금 1조 7천 8백억 원, 휴먼보험금은 1조 1천억 원 등이었습니다.

금융위가 운영하는 통합조회시스템 서비스에 접속하면 본인이 가입한 보험계약과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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