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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새보수, 통합대화 물꼬…'3원칙 수용' 접점
기사입력시간 2020.01.14 08:05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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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보수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이 요구해온 탄핵문제 정리 등 3원칙을 한국당이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김용주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보수통합 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6대 원칙에 동의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혁통위 원칙에는 탄핵문제 정리 등 새로운보수당 요구가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제 우리는 통합이라고 하는 대의 앞에 함께 스스로를 내려놓고,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새로운보수당은 즉각 화답했습니다.

한국당이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태경 /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보수재건 3원칙이 포함된 6대 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통합대상은 한국당 뿐이라며 혁통위 참여 시민단체나 우리공화당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따라서 두 당 사이 보수통합 논의가 물꼬를 텄지만 갈 길은 멀어보입니다.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당 내 일부 친박 의원을 중심으로 통합 반대 분위기가 여전합니다.

새로운보수당 안에선 한국당의 통합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 탓에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창당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통합논의 자체에 대한 부담도 있습니다.

[유승민 / 새로운보수당 의원: 한국당에 팔아먹으려고 한국당과 통합하기 위해서 새보수당을 만든 게 아니다….]

국회에서 열린 보수통합 토론회에서도 탄핵 문제를 놓고 '덮고 가자', '그럴 수 없다'는 엇갈린 주장이 부딪히며 앞으로 험로를 예고했습니다.

OBS뉴스 김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영상편집: 정재한>


김용주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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