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시민단체로부터 고소·고발당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경찰에서 조사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발언이 논란이 된지 약 4개월만인 어제 오후 류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언의 의도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진 경찰은 류 교수의 구체적 진술 내용에 대해선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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