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개월 넘게 지속된 패스트트랙 정국이 막을 내렸습니다.
여당은 총선 승리를 통한 개혁 완수를, 야당은 통합을 통한 정권 심판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며 총선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원혜영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나감으로써 총선을 승리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입 영입도 이어가, 10여명 중 8번째로 환경 전문가인 이소영 변호사를 공개했습니다.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변호사: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직접 만들고 추진하고 싶습니다.]

(내일부터) 총선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다음 달 초에는 이낙연 전 총리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통합을 통한 정권 심판에 명운을 걸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우리 문 활짝 열고 정말 헌법 가치를 사랑하는 모든 정치세력 다 모여라. 그렇게 합시다.]

혁신통합추진위는 새로운보수당이 처음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상욱 /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보수재건의 3원칙을 (한국당) 황교안 대표님부터 지도부가 받아주셨습니다. 그로 인해서 새로운보수당은 이 모임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

황교안 대표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도 "같이 하면 고맙겠다"고 밝혔는데, 안 의원 측은 "세력 통합이 아니라 혁신이 우선"이라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대안신당은 제3지대 세력 통합에 공을 들이고 있고,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선출 시민 선거인단 모집에 돌입했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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