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2019년도 연말정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출물가가 원화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 개통됐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8일 이후에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 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비용과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결제액, 제로페이 사용액, 코스닥 벤처펀드 투자액 등 올해 새로 공제 대상에 포함된 항목 관련 자료도 제공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는 한 달 전보다 0.8% 상승했습니다.

석탄과 석유제품이 3.8%, D램을 포함한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는 0.6% 올랐습니다.

평균 환율이 전달보다 0.7% 올랐고, 국제유가도 상승하며 수출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다만, 1년 전 수출물가와 비교하면 3.1%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했고,

2019년 연간으로도 전년보다 3.3%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 역시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한 달 전보다 1.6% 상승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획기적인 연구개발 혁신, 신기술 융합형 인력 양성, 규제·제도 선진화, 생태계 조성, 사업화 지원 등 5대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과 5대 보건의료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하는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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